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포항에 1-2로 패하며 합산 스코어 3-4로 졌다. 제주는 이로써 지난해 준결승에서 포항과의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패한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4강에서 멈췄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긴 제주는 경기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반 4분에 포항에 선제골을 내줬다. 포항의 침투 패스와 크로스에 쉽게 수비가 뚫리며 안재준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제주도 전반 23분 헤이스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하며 합산 스코커 3-3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6분 제주 김동준의 상대 발리 슈팅을 잡아내지 못하며 세컨 볼을 허용, 포항 어정원이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광주FC의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는 울산이 합산 스코어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치르게 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