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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발견의 여정... 삶의 이야기 엮은 공동자서전 출간
한라도서관 지혜학교 공동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운영
지도강사와 수강생들의 결실 '기억이 문장이 될 때'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8.29. 11:48:4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운영한 '지혜학교(길 위의 인문학) 공동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이 '기억이 문장이 될 때'라는 책으로 결실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12회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미래의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란'주제로 서안나(한양대, 시인) 지도강사와 김세홍 보조강사(제주작가회의 부회장, 시인)의 주도로 진행됐다.

지도강사와 수강생들의 노력으로 출간된 '기억이 문장이 될 때'는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공동 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자서전이다. 개개인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문장들이 한데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출간회는 지난 26일 한라도서관에서 열렸다.

공동 저자는 고정희, 곽동일, 김순영, 김진주, 김태수, 김학이, 남지원, 양윤화, 유복순, 이정미, 조일형, 한승희, 홍승희, 황준연, 김세홍, 서안나 등 총 16명이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의 삶에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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