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말엔 서귀포로 떠나 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제주 서귀포시가 주말 '별빛놀이터'로 초대했다. 이달 31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열리는 '2024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다.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개관하던 해인 2006년부터 시작된 별자리 여행에서 출발했다. 2015년부터 지금과 같은 과학문화축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축전은 서귀포시와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여기에 제주 지역 초·중·고 14개 학교, 한국천문연구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과학문화협회,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제주중등과학교육연구회, 한화시스템, 제주안전교육센터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시, 체험, 놀이 등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개막 퍼포먼스, 천체 사진 전시회, 과학 체험 부스, 과학 이벤트, 함께 만드는 에어로켓, 과학마술 콘서트, 로봇 공연, 별자리 영상 관람, 천체 망원경 관측(태양, 별자리) 등이 잇따른다.

이 중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우주선, 기체 반응 로켓 여행, 공룡 탐험 발굴대, 콘덴서 비행기, 플리피 로봇, 별의 이야기를 담은 마그넷, 내 손으로 만드는 인공위성 등이 운영된다.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천체 망원경 사진관은 과학 이벤트로 준비됐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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