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홍 작 '장송표(長松標)' [한라일보] 제주수묵화회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여섯 번째 회원전을 열고 은은한 묵향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시서화 통통통(通通通)' 전시엔 14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수묵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합동작품부터 소품까지 총 30여 점이 내걸렸다.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진설 작가의 찬조 작품도 전시됐다. 제주수묵화회 황성홍 회장은 "수묵화는 먹과 물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는 전통 예술"이라며 "회원들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완성한 각 작품마다 저마다의 이야기와 감정이 깃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수묵화회가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한 마련한 수묵 문인화체험은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와 제주도서예작가들로 구성돼 있는 제주수묵화회는 수묵화의 전통가치를 바탕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박민자 작 '秋歌(추가)' 박진설 작 '심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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