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천지동에서 최연자 동민에게 '선행동민'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동 제공 [한라일보] 폐지 등을 모아 이웃을 도운 80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동장 강은아)은 지난달 30일 최연자 천지동민을 '선행동민'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최연자씨는 천지동에서 폐지, 고철 등을 모아 판매한 금액으로 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해 왔다. 그가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회에 걸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며 천지동주민센터에 기탁한 성금은 총 130만 원에 달한다. 천지동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투철한 봉사 정신을 발휘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화합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 같은 선행 사례가 널리 알려져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천지동은 오는 11월에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선행동민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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