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또다시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에 나선다. 이는 국민 참여형 나무 심기 캠페인이다.

제주자치도는 제2호 사업 대상지로 제주4·3평화공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증자가 직접 나무를 선택해 심으며 제주4·3을 기억하고 화해,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담았다.

제주도는 오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산림조합을 통해 배롱나무 등 5개 수종 중에 원하는 것을 구입해 심을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 산림녹지과(064-710-6457)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제1호 사업으로 사라봉공원 내 모다드렁 숲 유휴공간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곳에는 배롱나무, 산딸나무 등 기증 나무 84본이 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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