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서귀포시 동 지역 농지위원회 위촉식.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동 지역 농지위원회가 출범했다. 서귀포시는 3일 오후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제2기 서귀포시 농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 지역 농지위원회는 지역 농업인, 농업 기관·단체 추천인 각 5명과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인 3명, 농지 전문가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농지위원회 주된 기능은 농지 취득자격 심사에 관한 사항, 농지 전용 허가를 받은 농지의 목적 사업 추진 상황 확인, 농지 소유 등에 관한 조사 참여 등이다, 이 중에서 농지 취득 자격 심사 대상은 토지 거래 허가 구역의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농지 소재지나 연접 지역에 주소를 두지 않으면서 그 관할 소재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등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현창훈 부시장은 "농지위원회 위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농업인의 투기적인 농지 소유를 방지하고 실제 경작자 중심의 농지 거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 읍·면에서는 읍·면 지역 농지위원회가 별도 설치된다. 이를 포함 서귀포시 지역 2기 농지위원회는 전체 6개 위원회 81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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