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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다시 열대야..주말까지 늦더위 이어진다
지난 밤 제주북부·고산 열대야.. 낮 최고기온 32℃ 내외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9.04. 08:36:20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고 낮 최고기온이 32℃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제주와 고산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 제주 북부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58일로 늘었다. 열대야 발생 지점의 밤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5.5, 고산 25.1℃이다.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낮에도 더위가 주말까지 계속되겠다. 4일 낮 최고기온은 30~32℃, 5일과 6일 낮 최고기온도 31~32℃로 평년보다 3℃가량 높아 덥겠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지방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6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5일 예상강수량은 5~40㎜이며 6일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하겠고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해상에선 5일 밤부터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이 밀려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벌초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 제주지방은 대체로 말겠고 낮 최고기온은 31~32℃로 무덥겠다. 벌초할 때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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