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김승욱 위원장 등 지도부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정부가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소모적 논쟁을 자제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은) 정파적 이해관계와 선거에서의 표 계산을 떠나 제주의 민생이고 미래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견에는 김승욱 국힘 제주도당위원장과 고광철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강충룡 도의회 부의장 등 도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국힘 도당은 제1야당인 민주당을 향해 "제주의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의 장으로 나서준다면 제2공항 건설이야말로 정치권의 협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판단 결과를 들어 공항 건설로 인해 우려되는 환경문제도 충분히 보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힘 도당은 "친환경적인 공항을 건설하는데 도당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오영훈 제주도정과 도의회에도 당리당략이 아닌 오직 항공안전과 경제성 관점에서 무엇이 도민 전체의 이익과 부합하는지 심사숙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승욱 위원장 등 지도부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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