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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우군' 민주당 중앙당과 정책협의.. 연내 주민투표 강력 요청
박찬대 원내대표 "제주의 미래가 대한민국 미래.. 뒷받침하겠다"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9.06. 16:53:36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제주자치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제주자치도청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김한규 제주자치도당 위원장, 위성곤 의원, 문대림 의원, 제주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송영훈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의 시급한 주요 현안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와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제주모델 실현 등을 제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청으로 연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지원과 국립제주 트라우마 지원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16건의 사업 총 1418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주 관광형 UAM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영구역 지정 ▷우주산업클러스터 추가 지정 협조 ▷제2 우주센터 구축 대상지로 제주지역 검토 요청 ▷'제주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도입 건의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건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추진 ▷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 지원 ▷ 추자 유인섬의 국토외곽먼섬법 정책 대상 포함 건의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주신항 개발 신속 추진 ▷ 제주 제2공항 추진 관련 등 12건의 법 개정 등에도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제주가 만드는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뜻을 세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지역사회 의료기관 의료체계 기반의 건강 주치의 제도 시범 운영,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제주도민의 뜻에 따라 선도적으로 좋은 제도가 도입되고 도민들의 지방자치 권리 회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잘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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