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해변 찾은 수학여행단.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째 추진중인 안심 수학여행서비스 누적 이용객이 15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8237개교, 148만 229명이 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서 이용하는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에 대해 제주자치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여행 전 해당 학교에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1학기 동안 482개교 8만 8442명의 학생들이 안심 수학 여행서비스를 이용했으며, 2학기 현재까지 256개교 4만 4437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주자치도는 연말까지 400여개의 학교가 더 신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에 따라 올해 숙박시설 820개소, 음식점 2784개소, 체험시설 583개소 등 총 4187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605건의 시정 조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2018년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됐고, 2019년에는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의 전국 우수사례로도 선발됐다. 제주자치도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현장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안전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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