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출신 송재호 전 국회의원(63)이 국회가 구성하는 세종국회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회는 지난 3일 세종국회의사당건립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송 전 의원을 위촉했다. 위원장 위촉식은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국회의사당건립위원회는 국회사무처장, 여야 국회의원, 관련 분야 교수 등을 위원으로 하고, 국무조정실장, 세종시장, 행정중심복합장시건설청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한다. 국회사무처에는 추진단을 뒀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6월 18일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건의받은 뒤 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6일 국회를 통과한 국회 규칙은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건립위원회 구성·추진을 명시하고 있다. 건립위원회는 세종의사당의 규모, 입찰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에 위촉된 송 전 의원은 "쉽지 않은 일이라 걱정이 적지 않지만 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시의 완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 의원은 2018년~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의원을 지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