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제주관광협회 " 현 공항 한계…제2공항 조속 추진해야"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9.09. 15:43:36
[한라일보] 제주도관광협회는 국토교통부가 제주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한 필수기본시설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한데 대해 환영하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현 제주공항은 이용객 수 급증으로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가 한계치인 34회를 넘어 이·착륙 지연이 빈번하게 일어나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주 항공교통은 육지와 연결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항공좌석 부족으로 인한 도민 불편과 요금 상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제2공항은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공항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3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약 4조원이 발생해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과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제주가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제주자치도는 도민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민화합 속에서 절차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