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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은행 특별출연금 6억원 유치
지역 재단에선 전국 처음…소상공인 등에게 90억원 특별보증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9.09. 18:05:49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금 6억원을 유치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억원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금 6억원을 유치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한 9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은행의 특별출연을 받기는 제주가 처음이다.

이번 특별출연금은 전액 제주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보증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최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 해소와 사업 안정,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보증인만큼 대출금리 우대 및 보증수수료는 0.9% 고정(0.3% 감면)이다. 또 보증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등 도내 영세상권의 경영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김광서 이사장은 "대형유통업체 위주의 소비로 인해 침체된 영세 상권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자금 수혈로 골목상권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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