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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주일' 제주 관광객 5.6% 감소 예상
제주도관광협회, 일주일동안 29만7000명 예상
국내선 항공 이용객 전년보다 12.0% 감소할듯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9.10. 09:36:19

추석연휴 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추석 연휴 기간 제주 방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동안 관광객 29만7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1만4602명) 대비 5.6%(1만7602명) 줄어든 수치다.

12일 3만8000명을 시작으로 13일 4만4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에는 5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6일 4만3000명, 17일과 18일 각각 3만8000의 관광객 발길이 제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광객들은 국내선 항공편을 통해 전년 대비 12.0% 감소한 22만1600명, 국제선으로는 61.2% 증가한 2만8800명이 찾을 것을 보인다. 선박편으로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4만6600명(국내선 2만8500명, 국제선 1만81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 기간 제주노선에 공급될 항공좌석은 32만7855석(국내선 29만2515석, 국제선 3만5340석)으로 예상된다. 국내선은 전년 대비 5.5% 줄고, 국제선은 55.4% 증가한 것으로 평균 예상 탑승률은 88%로 추정된다. 지난해(9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선박편은 국내선이 7개 항로에서 지난해보다 9.4% 감소한 6만674석이 공급된다. 국제선은 아도라매직시티 2편, 피아노랜드 2편 등 총 7편의 크루즈가 입항 예정으로 411.0% 증가한 2만4998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감소하지만 추석 이후에 국군의 날과 개천절 연휴가 있어 제주관광에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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