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제주시 해안가에서 탈 플라스틱 제주사회 실현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2'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즌 2는 이달 24일 시작해 10월 16·26·30일, 11월 2·16일 등 총 6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1'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6회 진행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견학과 제주시 조천읍 일대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약 700㎏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의 대부분은 스티로폼 부표, 폐그물과 밧줄, 생활 플라스틱(파편 포함)이다.

시즌 2에선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과 환경교육을 진행한 후 제주시 서쪽 해안가(애월 큰물도, 하귀포구 등)를 중심으로 플로깅(Plogging,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웰컴센터(제주시 선덕로 23)에서 집결해 전세버스로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전시관 견학과 새활용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제주시 서쪽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게 된다.

공사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1365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하고,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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