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주소방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교통·벌쏘임·예초기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간 9월 중 교통사고로 394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벌쏘임 사고 인명피해는 35명으로 집계됐으며, 예초기사고로는 31명이 다쳤다. 세부적으로는 최근 5년간 추석연휴에 일평균 30.8건의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평균 24.2건보다 6.6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당일은 34.2건으로 평균보다 41.3% 증가했다. 동일 기간 벌쏘임사고는 여름철인 7~8월에 53.2%(142건)으로 집중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10월(7.1%·19건)까지 이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의 경우 50~60대가 전체의 54.9%(28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열상으로 인한 다리손상이 78.4%(40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수칙을 항상 유념하고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안전의 일상화를 통해 나와 가족의 행복이 함께하는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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