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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듯... 비 예보도
평년보다 5℃ 내외↑ 무더운 날씨 계속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4. 09.12. 17:50:20
[한라일보] 추석 연휴기간 제주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 기압골, 다시 고기압 영향을 순차적으로 받으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연휴가 시작되는 13~1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며 낮 동안 산지와 일부 중산간 지역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6일에는 제13호 태풍 버빙카 전면에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17일과 18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 동안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17일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9일은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주변 기압계 상황에 따라 비가 올 가능성도 있겠다.

비 내리는 시간대를 제외하고 제주는 낮 기온이 30~33℃를 웃돌며 평년보다 5℃내외 높으며 무덥겠다. 낮 사이 오른 기온이 밤에 떨어지지 않으면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18일부터 기온이 차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나 주변 기압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15~16일 제주해상은 물결이 4m까지 이르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반드시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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