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특정인물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하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5건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적발돼, 8명이 검거됐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명이 1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1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으며, 나머지 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한 국제학교에서는 같은 또래여학생 11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함께 본 10대 4명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딥페이크 범죄에 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허위영상물을 발견하거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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