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에 입도한 뒤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와 10대 B·C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13일) 오전 2시10분쯤 제주시 일도동의 한 금은방에서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3명은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피해 금은방으로 이동, 유리 출입문을 깨고 침입했다. 범행 7분 뒤 경비업체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과 인력을 총동원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전개한 결과 2시간 30분만인 오전 4시30분쯤 제주시 모 모텔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주전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에 입도했으며,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서는 문단속 점검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