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600여건의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소방이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침수사고 688건이 발생해 37명이 구조됐다. 원인별로는 차량고립 22명, 주택고립 10명, 하천고립 3명 도로고립 2명 등이다. 전체 발생건수 중 42.0%에 해당하는 289건이 9월에 일어난 것으로 집계되며 제주소방은 13일을 기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장소별로는 단독·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침수사고가 44.2%(3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판매시설 13.1%(90건), 도로 12.8%(88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8시 사이가 23.3%(160건)으로 빈번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이 39.2%(270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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