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성묘객이 급증하는 민속명절 한가위를 맞아 추석 연휴 기간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제주자치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온한 명절 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도와 행정시, 읍·면 산불 담당부서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신속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연휴기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등 산불 위험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묘객과 가을철 오름·숲길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제주자치도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1.1.~12.15.) 이전임에도 행정시와 연계해 산불 담당부서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사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산불 발생 시 긴급출동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성묘객 실화나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추석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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