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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Utd "패하면 강등".. 2019년 악몽 재현되나
강등권 10위와 승점 차 달랑 2점.. 28일 10위 전북과 원정경기 최대 고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9.21. 09:00:00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제주 제공

[한라일보] 강등권 위기에 몰린 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22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11승 2무 17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강등권인 10위 전북과 승점 2점차, 최하위 인천과는 4점 차에 불과하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3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은 어렵지만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와의 원정경기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최근 광주전 3연패와 4경기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무엇보다 27골, 46실점 득실차 -19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공격력과 수비력이 살아나야 강등권 탈출이 가능하다.

유리 조나탄과 서진수의 공격력, 그리고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임채민의 수비가 뒷받침돼야 승점 3점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28일 전북과 32라운드 원정경기가 강등권 추락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한 제주 김학범 감독은 홈 팬들로부터 강력한 퇴진 요구를 받은 상황이어서 광주와 전북 원정 2경기가 김 감독의 진퇴를 사실상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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