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관광객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했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7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카약을 타고 나갔던 50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현장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1분쯤 제주시 애월읍 동귀포구 북쪽 약 3㎞해상에서 표류 중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오전 11시쯤 지인 2명과 각각 카약을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카약과 패들을 연결한 줄이 풀리면서 표류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제주시 애월 등 북부 해상에는 오전 11시 풍랑 예비특보에 이어, 이날 낮 12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시 기상을 사전에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풍랑특보 등이 예보되는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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