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감귤 수확.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수요 조사는 외국인의 농업 경영 현장 투입을 원하는 서귀포시 관내 농가(농업법인)와 계절근로자로 활동 가능한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시는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최종 확정해 사증 발급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해당 인력은 내년 1월 이후 농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261농가에서 844명의 계절근로자를 신청했다. 또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개 농협에서 80명을 신청해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입국한 뒤 감귤, 월동채소 수확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2025년에는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