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 어선 화재.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선원이 전원 구조됐다. 해당 어선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쯤 마라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15t 규모의 근해 채낚기 어선 A호(제주 선적, 승선원 6명)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 등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6시 32분쯤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구조된 선원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잔불 제거를 위한 선내 진입에 차질을 빚었다. 해경은 이 과정에 A호가 23일 오전 3시 41분쯤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A호에 대한 수색과 함께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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