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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 여정의 시작... 미술단체 파도 신진작가들의 색다른 목소리
기획전 '스팟 투 스팟'... 오는 29일까지 갤러리 세이브에서
'4인 4색' 예술 세계 속 작가들의 성장과 변화 엿볼 수 있어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9.24. 13:51:36

갤러리 세이브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단체 파도 기획전 '스팟 투 스팟' . 미술단체 파도 제공

[한라일보] 신진작가 4명이 저마다의 목소리로 새로운 예술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도내 청년 신진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설립한 시각예술 전시단체 미술단체 파도가 마련한 기획전 '스팟 투 스팟(Spot to Spot)'을 통해서다. 전시장에선 각기 다른 독창적인 창작 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4인 4색' 시선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갤러리 세이브(제주시 관덕로 36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엔 고희경, 김가연, 유찬우, 허진혁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미술단체 파도의 올해 신입 회원들이다.

미술단체 파도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는 두 개의 결정적인 '스팟(Spot)'에 서게 된다"며 "이 두 지점 사이의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기 발견과 창조의 연속된 과정으로 '스팟 투 스팟'은 이러한 여정을 담아내며 각 작가가 겪는 독특한 경험과 변화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엔 작가들이 내면과 외부 세계와의 대화를 시각화한 작품들이 내걸렸다.

파도는 "예술가들의 성장과 변화를 목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예술가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예술의 힘을 통해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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