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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후속사업 도내 업체 참여방안 마련해달라"
제주자치도 컨소시엄 형태 참여 국토교통부 정식 건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9.25. 09:30:36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1단계 조감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제주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제주다운 공항 건설을 위해 도내 지역업체가 컨소시엄 형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5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후속조치를 설명하면서 건설은 물론 환경영향평가와 기본 설계 용역 과정에 제주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자로 활주로 (길이 3200m 폭 45m) 1본, 항공기 28대 주기가 가능한 계류장(31.1만㎡), 여객터미널(11.8만㎡), 화물터미널(0.6만㎡), 교통센터 등에 총 사업비 5조4532억원을 투입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했다.

국토교통부도 고시 내용을 설명하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친환경 공항 건설을 비롯해 구체적인 건설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지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여 입찰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향후 2단계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설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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