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대정읍 침수 피해.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대정읍 최대 주택 밀집 지역인 상·하모리 일원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비 포함 총 24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5만8000t 용량의 우수저류시설이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과 관련 중앙 부처와 현장 합동 조사, 보상 협의를 통해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시가지 인근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변 경관 개선 방안과 연계해 휴식 공간 등 편의 시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사업 착공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위치도.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 377동, 시가지와 농경지 등 약 26.7㏊에 대한 침수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로 인명 피해를 막고 사유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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