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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사계절 맞춤형 순찰로 지역 안전 지킨다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4. 09.30. 07:30:00
[한라일보] 제주도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관광 자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어 그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제주해안경비단은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봄에는 '고사리 순찰'을 실시한다. 고사리 채취에 집중하다 보면 방향감각을 잃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를 위해 중산간지역 위주의 순찰과 안전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여름은 '해안순찰'을 실시한다. 파도에 휩쓸리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순찰을 통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고자 한다.

가을에는 '단풍순찰'을 실시한다. CCTV 사각지대인 한라산·오름에서 낙상 및 조난사고를 비롯, 각종 성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선제적인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겨울에는 '감귤순찰'을 실시한다. 감귤철에는 많은 일손이 대부분의 시간을 밭에서 보내기에 도난 등이 일어나기 쉽다. 이 시기 농가 주변 기동순찰을 실시해 범죄를 예방한다.

앞으로도 제주해안경비단은 해안경계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제주의 자연환경과 도민과 관광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계절별 맞춤형 순찰을 강화하면서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승우 제주해안경비단 해안2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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