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 진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라일보]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진로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면서 이번 주 한반도를 향할지 주독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로 아주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다. '끄라톤'의 중심기압은 940hPa, 중심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360km로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급이다. '끄라톤'은 타이완 부근에 근접하는 1일까지 세력을 키우며 강도 '매우 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강풍반경도 380km까지 넓어지겠다. '끄라톤'은 1일 밤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방향을 튼 후 북동쪽을 향하다 다시 4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에서 북쪽으로 진행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한반도 상륙 또는 대한해협 통과 가능성이 예상됐는데 중국대륙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게 나온 것이다. 일본 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 진로도. 기상청은 '끄라톤'이 현재 예상대로 움직이면 다음 달 3∼5일 '끄라톤'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기 상층 기압골이 유입시킨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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