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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에서 만나는 제주청년작가 3인의 작품 세계
10월 5~13일 제주문예진흥원-노원문화재단 교류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9.30. 17:29:49
[한라일보] 차세대 제주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전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양 지역에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 5월 제주 문예회관에서 2024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차세대 작가 발굴과 작가 지원을 위한 제30회 제주청년작가로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 15점이 소개된다. 회화, 영상, 사진,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 빛의 존재와 가치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김지오 작가는 벌레 관찰을 통한 생존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영상, 홀로그램 사진 등에 담아냈다.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회화로 재현했다.

제주문예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청년작가의 전시 공간이 보다 확대되고, 인적 네트워크 및 창작 기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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