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2일 개국했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개국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2일 광역VTS센터 앞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제주광역VTS센터 개국식을 열었다. 광역 VTS는 기존 제주항 중심으로 이뤄졌던 관제를 제주도 전 연안으로 확대, 더 많은 선박을 대상으로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 개국으로 늘어난 관제해역은 제주도 면적의 4.2배에 달하는7804㎢이다. 해경은 앞으로 해당 구역에 대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함에 따라 재난 시 더욱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와 제주권을 이어 2026년까지 동해권 광역해상교통관제 시스템(VTS)을 확대하겠다"며 "관제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양사고를 더욱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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