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시와 수필로 우도 해녀들의 삶을 담아온 강영수 작가가 최근 신작 시집 '바다는 해녀를 해녀는 바다를'을 펴냈다. 크게 2부로 나뉜 시집엔 203편의 시가 담겼다. 1부엔 신작 시 103편이, 2부엔 기존 발표했던 해녀 시 중 선별한 100편이 묶였다. 시 작품 외에도 부록으로 우도 해녀들의 현실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가 더해졌고, 작은 사전 형식의 우도 해녀들의 말도 수록됐다. 시인은 "시집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내자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전했고, 출판사는 "비단 아내뿐만 아니라 모든 해녀들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이 시집은 한 편의 길고 오랜 편지처럼 애틋하다"고 소개했다. 한그루. 2만원. 오은지기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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