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일부 출판사가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 4·3 진압 대상으로 '반란군'이라는 표기를 사용하며 논란이 인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의 수정 요청으로 해당 표기가 결국 삭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학력평가원이 표기한 제주4·3사건에 대한 오류 부분을 도교육청이 요청한 내용으로 수정, 기술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25년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한국학력평가원 출판사의 교과서에 제주 4·3 진압 대상을 '반란군'으로 표기하며, 도민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정 촉구했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학력평가원에 한국사 정정 요구 의견서 및 방문 안내 공문 발송, 한국교과서연구재단 내 교과서민원바로처리센터에 민원을 접수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부로부터 '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 교과서 신간본 수정·보완 처리 결과 안내' 공문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한국학력평가원'교과서에서 4·3기술 내용에서 '반란군'표기가 삭제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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