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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인공지능(AI) CCTV로 범죄를 예측한다면?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4. 10.08. 04:00:00
[한라일보] 범죄가 일어날 것을 미리 예측해 예방하는 공상과학 영화 같은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범죄통계와 지리정보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예측 CCTV를 개발했는데 범죄 예측 정확도가 80%를 넘는다고 한다.

마스크와 모자를 쓴 용의자가 이동하는대로 곳곳의 CCTV가 자동으로 이를 쫓아가고, 카메라에 찍힌 차량 번호도 모두 식별해 즉시 수배 여부까지 알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산불 등 화재 발생을 식별하는 것은 물론, 공항에서의 이상 행동을 분석해 각종 범죄 시도를 알려주기도 한다. 살인과 강도, 폭행 등 사건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경우 범죄 발생을 예측하는 기술 덕분이다.

서울시는 길거리마다 인공지능CCTV와 경찰순찰로봇, 안심 비상벨을 만들었다.

순찰로봇은 주택가와 하천 주변을 다니며 지역을 살피고 마이크로 영상과 음성정보를 바로 경찰에 생중계한다. 구청 관제센터는 로봇이 전송한 정보를 분석해 범죄 정황이나 위급한 상황을 감시한다.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포착되면 행정망을 통해 즉각 대응한다.

제주시도 앞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순찰로봇, AI CCTV 등을 적극 도입해 인권을 보호하길 바란다. <심소연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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