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시작된 한라산 1100도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한글날을 앞둔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0일까지 가을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8일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9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새벽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9~10일 예상강수량은 5~20㎜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비구름대 폭이 좁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아 낮에는 포근하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3~26℃까지 오르겠고 9~10일에도 23~25℃ 사이를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0일 18~19℃ 내외를 보이겠다. 9일부터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이 밀려오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낮 기온도 25℃ 안팎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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