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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모레까지 가을비 오락가락.. 최고 20㎜
낮 최고기온 25℃ 안팎 포근.. 비 그친 후 주말까지 맑음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0.08. 09:44:42

단풍이 시작된 한라산 1100도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한글날을 앞둔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0일까지 가을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8일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9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새벽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9~10일 예상강수량은 5~20㎜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비구름대 폭이 좁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아 낮에는 포근하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3~26℃까지 오르겠고 9~10일에도 23~25℃ 사이를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0일 18~19℃ 내외를 보이겠다.

9일부터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이 밀려오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낮 기온도 25℃ 안팎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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