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서귀포칠십리축제.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1995년 9월 천지연폭포 광장에서 1주일 일정으로 첫발을 뗐던 서귀포칠십리축제. 올해로 어느덧 30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도 멈추지 않았던 칠십리축제가 '서른 살'을 기념해 '서귀포의 가치, 칠십리와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흥겨운 마당을 펼친다. 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기남)가 주관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원에서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축제장으로 택한 주최 측은 이용 가능한 공간을 2배 이상 늘렸다. 이를 활용해 갖가지 체험과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에는 읍면동 마을문화예술제, 축제장 주변 600m 구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화합 길트기 퍼레이드, 인기 가수 코요태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셋째 날에는 우리 동네 예술꾼, 칠십리 청소년 페스타, 서귀포문화원 주관 칠십리 가요제, 가족 단위 전통놀이 경연, 어린이 원님 선발대회 등이 예정됐다. 매일 저녁 마련되는 축하 공연, 야간 미디어아트 쇼도 볼거리다. 칠십리축제는 그동안 주관 단체를 달리하며 천지연 광장, 칠십리시공원, 자구리공원, 칠십리야외공연장 등을 돌며 치러졌다. 신도시에 해당하는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한 건 작년이 처음이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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