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상반기 정무부교육감 임명을 위한 준비 절차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달 조직 개편에 따라 직제가 신설된 정무부교육감 임명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을 대상으로 자격기준 마련을 위한 온라인 의견수렴에 들어간다. 이어 수렴된 도민 의견에 대해 특별(TF)팀 등의 검토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할 정무부교육감 자격기준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정무부교육감은 기획조정실 소관에 관한 사무와 정부·국회·도청·도의회·언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정무적 협력 업무 및 학생, 학부모 등 도민의 의견수렴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정무부교육감 임용은 2025년 상반기 중에 이뤄질 계획으로, 도교육청은 현재 자격기준 마련 등 임용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근거한 조례는, 교육계 내부와 도민사회 진통을 겪은 끝에 앞서 지난 7월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당시 교육위원회는 부대의견으로 ▷대외협력담당관 삭제 ▷정무부교육감 임용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할 것 ▷미이행 교육 특례 활용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 등을 첨부한 바 있다. 이에 정무부교육감 임용 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 및 개방형 직위로 임용이 이뤄질지 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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