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휴먼라이브러리' 감귤 영농 1세대 고윤자 어르신.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사라지고 잊히는 서귀포의 문화들이 17편의 영상에 담겼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제주 '노지 문화'를 일궈온 마을의 '삼춘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영상 전편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는 2021년부터 시작됐다. '삶의 이야기가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쇠테우리, 감귤 영농 1세대, 밭 볼리는 소리, 도감, 굴중이, 돌챙이, 우장, 비석장 등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들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그동안 해당 문화를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 마을 취재 등 현장 조사에 나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쇠테우리, 감귤 영농 1세대, 삼달리 해녀 등 3편의 영상은 영문 번역을 추가했다. 이들 영상은 영문 자막이 더해져 해외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서귀포시 '휴먼라이브러리' 구덕 이야기 강범식 어르신. 서귀포시 제공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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