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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가까워지는 시간... 제주문학관서 '영화 속 문학 산책'
영화평론가 해설과 함께 문학 관련 영화 감상
이달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4회 진행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10.14. 14:49:48
[한라일보] 제주문학관이 도민들이 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영화 속 문학 산책' 프로그램이 이달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영화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문학 관련 영화를 감상하며, 문학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 시작해 11월 5일과 19일, 12월 3일까지(오후 7~10시) 총 4회 진행된다.

1회차서 만나는 영화는 19세기 여성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를 담은 '조용한 열정'(2016)이다. 2회차에선 소설가 로멩 가리의 작품을 영화화한 '새벽의 약속'(2017)가, 3회차에선 토마스 만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베니스에서의 죽음'(1971)이 상영된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1965)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회차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학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문학을 다양하게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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