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두 개의 전시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고순철 개인전 '소금 정원-石'(제1전시실)과 강민영 개인전 '시선'(제3전시실)으로, 두 작가의 각기 다른 독특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고순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염생식물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암괴석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응하며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키는 묵직한 공존의 시간과 세월의 흔적, 우리네 어머니들의 강인함을 이야기한다. 고순철 개인전 '소금 정원-石' 전시장 전경. 강민영 작가 제공 "일상의 무언가를 즐겁게 기록하는 일은 평범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든다"는 강민영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그렇게 그냥 지나쳤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꽃과 나무들은 작가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재해석돼 특별하고 의미 있는 풍경이 된다. 두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강민영 개인전 '시선' 전시장 전경. 강민영 작가 제공 한편 '소금 정원-石' 전시에는 제주 해안가의 드로잉 저널북 스케치와 현장 스케치 영상 및 염생식물을 채색해보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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