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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젊은 여성 지도자 10인에 제주 뿌리
백악관 선정… 질 바이든 영부인 “축하”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4. 10.15. 06:30:00
[한라일보] 제주가 외가인 세레나 그리핀 양(17·오른쪽)이 백악관 젠더 정책위원회가 선정한 10명의 젊은 여성 지도자에 이름을 올렸다.

백악관은 지난 11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세계 소녀의 날(Day of the Girl)'을 맞아 그리핀 양 등 10명을 젊은 여성 지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소녀의 날'은 성별과 나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이다.

백악관은 이날 선정된 이들에 대해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더 밝은 미래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백악관은 "질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에서 이 젊은 지도자들을 축하하게 되어 영광이며, 그들의 용기와 결단력이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7세의 세레나 그리핀 양은 지역 청소년, 특히 유색인종 소녀들에게 글쓰기 워크숍을 제공하는 무료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여성 및 여학생들의 지위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 법안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학교에서의 시행에 대해 자문해 왔다.

그래핀 양은 1980년 미국으로 이주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출신의 김영조 씨와 안옥선 씨의 맏딸 김승신 씨의 딸로 제주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의원외교포럼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원외교포럼'이 지난 11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위촉식엔 연구단체 대표인 김경학 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엽 부대표, 송영훈 의원, 양경호 의원, 원화자 의원, 하성용 의원, 한동수 의원, 현지홍 의원, 홍인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은 김형수 단국대 교수, 박림 중용국제그룹 회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황경수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주식품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사)제주식품산업학회(회장 천지연)는 지난 10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주 식품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과 푸드테크 기술 적용 방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사)제주식품산업학회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의 공동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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