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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산1리서 만든 특산주 미국 수출 계약
마을만들기로 양조장 조성… 특산물 원료 술 21억 규모 계약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10.15. 10:01:22
[한라일보]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왕지케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왕지케마을사업단(대표 김옥화)은 최근 미국 유통업체와 2024년부터 3년간 감귤을 기본으로 빚은 특산주 250만 병(약 21억 규모)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 기술과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지케양조장은 마을만들기 지역소득증대사업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리모델링해 2021년에 탄생했다. 제주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레드비트, 유채, 청보리, 천혜향 등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전통주를 생산하는 곳이다. 그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지역민 우선 고용 원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 왔다.

양조장 측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을 쏟는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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