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부지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소재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계획을 16일 고시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올해 3분기(7~9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 7일 지정면적 30만2000㎡, 산업시설용지 15만㎡ 규모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도는 이 산업단지를 도시첨단산업 우주산업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기업들을 유치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을 비롯해 그 밖의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지역에 제7조의2에 따라 지정된 산업단지를 말한다. 도는 2025년 6월까지 인허가 및 계획 수립을 마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31일 서울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35개 기업이 참석했고, 당일 15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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