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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3일까지 비… "비 온 뒤 쌀쌀해져요"
예상강수량 30~80㎜ 전망
당분간 해상엔 높은 물결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4. 10.21. 10:21:37

이호해수욕장에서 가을바다 즐기는 서퍼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월요일인 21일 제주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23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23일 늦은 새벽 사이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곳 120㎜ 이상)다.

특히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 중산간 이상 지역과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26℃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4~16℃, 최고기온 21~23℃)보다 조금 높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이날보다 5℃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이날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2.0~4.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은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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