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단법인 재외제주인 교류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출범했다. 연구원은 재외제주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방법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도다문화복지문화연구원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문경운 전 도의원을 이사장으로, 고광명 재일제주인 연구센터장을 원장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또 김재형 사업가, 강진호 행정사, 모호택 국제여행사 대표, 고태수 일본 오사카 제주인센터장 등이 이사로 참여해 함께 연구원을 이끌어가게 됐다. 문경운 초대 이사장은 "해외 및 육지에 거주하는 재외제주인은 65만 명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재일제주인은 해방 전후로 일본에 건너가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지만 나이가 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이어 "재외제주인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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