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내 음료 제조회사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한라봉, 청귤, 쌀음료 등 음료 제조회사 헬스셋이 총 1만5800달러를 수출하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성과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이하 무역협회)가 주관한 '다국어 기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무역협회는 베트남 현지와 한국 사정을 잘아는 베트남 유학생(제주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을 수출요원으로 육성, 본격적인 바이어 발굴에 앞서 수출 절차와 흐름에 따라 지원해야 할 사항을 교육했다. 수출 기본기를 채워나간 유학생은 베트남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을 기반으로 무역협회와 협력하며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거래 성사까지 헬스셋을 밀착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신뢰를 쌓은 헬스셋은 2023년 11월에는 무역협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JDC)가 공동 개최한 '아세안+α 프리미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해당 바이어를 초청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출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올해 상반기 가격 협상과 수출 조건을 구체화한 헬스셋은 지난 7월 샘플 4700달러 수출에 이어 9월 초도 물량 1만1074달러의 수출을 성사시키며 본격적인 거래의 물꼬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협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도내 무역업계를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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