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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제주 흐리고 가끔 곳에 따라 비
28일까지 예상강수량 5~40㎜
해상엔 강한 바람·높은 물결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4. 10.27. 08:11:00

한라산 단풍.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일요일인 2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비는 28일 새벽까지이어지겠다. 이 기간 예상강수량은 5~4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4℃로 예상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4℃)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9~2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1.5~3.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도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또 이날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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