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가을의 '별숲'에서 신문과 함께 흥미로운 미디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열린다. 오는 11월 2일(오전 10시~오후 4시)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2024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데이'다.

한라일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매해 이맘때 쯤 진행되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를 체험 중심으로 재구성해, 올해로 세 번째 '미디어 체험데이'를 선보이고 있다. JDC와 한라일보가 주최하는 올해 '미디어 체험데이'는 한라일보와 제주도서관, 미디어교육연구회 'ON'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도 아이들이 신문과 친해지고, 언어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등을 향상시키는 신문활용교육의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신문과 그림책을 활용한 퀴즈 만들기, 보드게임, 비평 활동, 제주어 교육, 클레이 체험 등 풍성한 활동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8가지로 구성됐다. '신문 속 낱말이 훅! 훅!'에서는 신문에서 찾은 낱말을 이용해 퀴즈를 만들어보고, '나는 오피니언 리더'에서는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성우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GO~!'에선 강사와 함께 낭독법을 배워볼 수 있다.

이 외에 '우리 역사 속 괴물 이야기', '보드게임! 신문으로 만들어볼까?'를 비롯 그림책을 읽고 주인공을 클레이로 표현해보는 '북 클레이랑 놀자'와 '그림책 방탈출! 이야기 속 비밀을 찾아라', '그림책 속 제주어! 제주어 낚시' 등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미디어로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로 이뤄지며, 일부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접수(31일까지)가 진행 중이다.

각 교육은 4회 또는 5회로(1회차 40분 또는 50분)로 나눠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상시(점시 시간 제외) 체험으로 이뤄진다.

한편 한라일보는 지난 2009년부터 미디어교육연구회 'ON'(옛 제주NIE학회)과 함께 JDC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획 연재를 비롯 NIE를 접목한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으로의 NIE 확산을 기대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문읽기'를 주제로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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